1. 주님의 은혜가 늘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2.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침투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우려하던 집단 발생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기존의 봉쇄정책이 아닌 새로운 대응방식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코로나19는 타 바이러스 호흡기 감염병에 비해 질병이 발현하는 임상 증상과 영상의학적 진행 소견이 일치하지 않는 양상을 보입니다. 따라서 무증상이거나 비교적 증상이 경미하여 코로나19 진단을 받기 전에 지역사회 감염과 확산이 가능할 수 있고, 증상이 경미하더라도 환자의 연령이나 기저질환 등을 고려한 세밀한 경계가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질병관리본부와 범부처 공중보건기관을 통한 대응지침에 늘 귀기울일 뿐만 아니라 교회 내의 보다 적극적인 방역 및 예방관리가 필요하여 다음과 같은 예방지침을 안내해 드리오니 각 교회와 성도들은 특별히 집단발생방지를 위해 각별히 대응하길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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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각 교회는 손씻기와 기침예절(옷소매로 가리고 하기) 같은 개인기본위생을 철저히 권장하기 바랍니다. 특별히 손 소독제를 교회 입구에 비치하여 필히 사용하도록 합니다. 아울러 악수나 포옹 대신 목례로 인사하며 신체접촉도 피하시고 가급적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마시기 바랍니다.
2. 각 교회는 여러 사람의 손이 닿는 문고리나 손잡이를 살균소독제나 살균제거용 물티슈(각 자치구가 무료로 제공하는 경우가 많으니 보건소에 문의)로 수시로 소독하기 바랍니다.
3. 각 교회는 성도들의 마스크 상시 착용(예배,성경공부 시 포함)을 강조하시고, 필요한 분들을 위해 교회 입구에 준비하였다가 착용하도록 유도하기 바랍니다. 마스크 착용은 에어로졸(Aerosol,공기입자)을 통한 감염이 이미 밝혀진 바, 가장 확실히 준수해야하는 수칙임을 유념하기 바랍니다. 마스크 착용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때는 초기보다 바로 지금 시점입니다. 아울러 마스크는 자주 벗고 쓰기보다 코에 밀착해서 지속적으로 착용하고 표면에 병원체가 묻어있을 수 있으니 벗을때는 표면보다는 끈을 잡는 것을 권하며, 일회용으로 쓰고 자주 갈아 착용하길 권장합니다.
4. 교회 입구에 귀체온계 또는 비접촉식 체온계를 비치하여 수시로 발열을 체크하도록 합니다. 우선 37.5도 이상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말고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가까운 관할 보건소로 우선 신고하고 안내에 따르도록 합니다.
5. 안식일 점심식사는 가급적 빵과 두유와 같은 간단한 것으로 대체, 봉지에 포장하여 예배 후 받아서 귀가하도록 하는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혹여나 식사를 하게 될 경우는 배식하는 사람은 물론 음식을 가져가는 상황에서 침방울이 음식으로 들어가지 않게 하고, 식사중에도 대화를 자제하셔서 비말(침방울)을 통한 직접적 감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합니다.
6. 교회 안에서는 물론 일상에서도 멀리 떨어져서 대화하기 바랍니다. 호흡기 바이러스는 대부분 비말감염(침이니 콧물 등의 체액으로 전파되는 감염)입자로 이것은 무게가 있어 공기중에 오래 있지 못하고 떨어지기 때문에 멀리서 대화를 하면 감염으로부터 안전합니다.
7.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외부는 물론 교회 안의 단체 활동, 행사나 모임을 지양하기 바랍니다. 가능하다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에는 가지 않고, 외출을 삼가고 가급적 집 안에서 생활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집단감염이 일어나면 그 집단과 소속까지 언론에 보도되면서 집중 비난을 당할 우려가 있으니 특히 조심하기 바랍니다.
8. 기침,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는 분들에게는 사전에 파악하여 가급적 집회 참석의 자제를 권고하시고, 집 안에서 예배를 드리도록 안내하기 바랍니다.
9.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적 방문이나 특히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많이 계신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방문을 자제하기 바랍니다.
10. 교회 화장실 안에는 면타월 보다는 일회용 페이퍼 타월을 비치하여 사용합니다. 또한 손 소독제보다 비누를 사용하여 손을 씻는 것이 좋으니 비누를 두는 것도 좋습니다.
11. 특별히 해외 여행을 다녀온 분들에게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한 국가의 여행 및 방문을 최소화하고, 위험국가를 여행한 성도들은 가급적 2주간 불필요한 외부 활동을 줄이길 바랍니다.
12. 기타 필요한 사항은 교회 상황에 맞게 협의하여 탄력적으로 감시 대응하길 권고합니다.
13. 무엇보다 이번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기도에 힘쓰고, 이 시국을 더욱더 영적으로 분별함으로 하나님의 기별을 확고히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기도합니니다. 아울러 하나님께서 교회와 성도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주시길 기도합니다.
“기근이 많아질 것이다. 전염병으로 수천명의 사람들이 생명을 잃을 것이다. 외부의 세력들과 내부에서의 사단의 활동으로 위험이 우리 주변에 편만하다. 그러나 하나님의 제어하시는 힘이 아직은 역사하고 있다.” ― 19MR, 382(1897).
코로나19 사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질환이 조기에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중증환자들은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는 형편까지 왔습니다.
한마디로, 지금은 상황이 전국적인 발생 및 확산단계입니다.
국내 감염병 전문가들은 코로나19의 확산 차단이 이제는 불가능한 것으로 보면서,
2차 예방으로 방역을 전환해야한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국가적으로 종교집회에 대한 규제가 예상되고 있는 형편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가장 기본적인 예방 수칙이 중요하게 되어 강조드립니다.
1. 손 씻기 철저히
2. 보건용 마스크(KF80, KF94) 착용
3.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 방문 자제
4.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타나면 매뉴얼대로 행하시고, 합회 보건복지부장에게 알려주십시오.
재림성도들의 보건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