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아드라 캄보디아에서 선교중인 이효신입니다.

 

어느 덧 동중한 농원을 떠난지 2년째 접어 들었습니다. 8년간의 계약 기간이 어쩌면 상당히 빨리 지나갈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곳에 와 보니 대한민국의 젊은 청년들뿐만 아니라 장년들도 봉사할 일들이 매우 많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이에 친정(동중한합회)이 먼저 생각나 글을 올립니다.

 

아드라 캄보디아는 아드라 코리아, 아드라 캐나다, 아드라 체코 리퍼블릭, 아드라 뉴질랜드와 협력하여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이 나라는 도시에서 멀어질수록 백성들의 위생관념, 교육 개념, 환경 오염 개념, 인권 존중 개념이 매우 열악합니다.

 

일단 화장실 없는 집이 많구요, 오염된 물을 식용으로 사용하여 건강 상태가 열악합니다.

 

또한 쓰레기 처리 및 방뇨, 오폐수 개념이 없어서 마을들의 환경은 매우 지저분합니다. 

 

또 교육에 대한 관심도 없어서 시골 어른들은 글을 모를 뿐만 아니라 자녀들에 대한 교육 개념도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인권에도 무지하여 남성들은 여성을 무시하고 어른들은 아이들을 무시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합니다.

 

나라는 나라대로 살림이 어려워 지방까지 복지와 건강을 신경쓰기가 매우 버겁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아드라 캄보디아는 

 

캄보디아 백성들을 위하여 크게 4가지 사업을 합니다.

 

1. 건강 - 위생, 방역, 음식, 운동, 화장실, 물

2. 교육 - 유아 교육, 부모 교육, 직업 교육, 유치원, 학교 지원

3. 환경 - 쓰레기 관리 개선, 화장실 설치, 정수물 설치

4. 인권 - 어린 아이 보호, 여성 보호, 남성 직장 보호

 

아드라 캄보디아는 약 10개 정도의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한 프로젝트당 약 15~30여개의 마을을 돕고 있습니다.

 

계산해 보면 아드라 캄보디아에서 책임진 마을이 약 200마을 정도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 마을 당 50~100가구가 삽니다.  한 가구당 5명 이상의 가족이 되구요.. 100가구면 500명, 한 마을 당 500명, 200마을이면 100,000명 정도 되는 어려운 영혼들의 삶을 계몽시키며 발전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아드라 캄보디아는 이러한 사업을 20년이 넘게 꾸준히 봉사해 왔으므로 나라의 신임도 두텁습니다.

 

열악한 환경에 처한 백성들의 삶을 개선해 주고 계몽시키는 사역은 어느 누가 보더라도 훌륭한 사역입니다. 저도 함께 참여하며 개인적으로 매우 고무되고 있습니다.

 

 

 

아드라 사역은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데 있어서 매우 훌륭한 브릿지라는 확신을 멈출 수 없습니다. 그들의 절대적 필요를 채워주며 그들의 마음을 열었을 때..

 

그들에게 하늘의 복음을 전하고 사랑을 나눠준다면..

 

이야말로 최고의 콜라보레이션이라 생각합니다.

 

이에 가슴뛰는 봉사를 하고 싶은 분들, 사랑의 열매가 맺혀지는 모습을 신속히 보고 싶은 분들, 신앙의 살아 있는 경험을 하고 싶은 분들, 예수님의 행적을 좀 더 실제적으로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

 

봉사하러 오십시요.

 

일정은 각 교회 상황에 맞게 언제든지 정할 수 있습니다.

 

아드라 캄보디아는 이미 여러나라로부터 봉사대를 받는 경험이 풍부합니다.

 

이런 좋은 기회를 대한민국 우리 성도들도 많이 가지셔서 이 세상 철학 사상 속에서 회의감 들지 마시고..

 

더욱 의미 있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뜻이 있으신 각 교회 목사님들, 장로님들께서는 혹 계획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봉사를 위한 기획과 준비, 활동에 성심 성의껏 도와드리드록 하겠습니다.

 

이 곳에서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 기간은 2023년 12월 31일까지입니다.

 

현지 연락처 : 088-12-671-152

카카오톡 : Leehyousin